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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23:12

지난 6월27일 IBM에서 주최한 "개발자들의 수다"에 참여하였더랬습니다.

동료를 꼬셔서 발표에도 참석했습니다. (제목: 이상한 나라의 개발자)

발표형식이 단순 세미나식이 아니라,
무려 '페차쿠차(주1)'형식으로 표방하고 있기에 왠지 더 의욕이 불타더군요. (활활)

거기다가 둘이서 함께 진행하는 식으로 자체적으로 난이도도 높여 보았습니다. (우리팀만 둘이서 발표)

사실 막상 지르고 보니, 준비가 쉽지 않았습니다.

혼자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함께 모여셔 준비해야 하는데,
서로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데다, 각자 바쁜일정과, 준비하기에 짧은 시간 등등
실패로 이끌만한 요인이 많았죠.

그럼에도 무사히 마친 건
스크립트까지 손수 작성해서 사고(...)를 막아준 동료덕이 큽니다. (6:4를 요구하더군요. ... 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표하는 두 사람. 발표 장소에 가보니 너무 큰 홀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시작전부터 웅성대고 있어서 살짝 당황했더랬습니다.>

때때로 무념무상에 지르고 보는 저입니다만,
그래도 아이디어 좋고, 매사 재밌게 받아주는 동료 덕분에
재밌고도 즐겁게 끝났습니다.




발표 후에는 테이블을 만들어서 발표한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이블 만들어 놓고 발표자들이 사람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 )

다행히 저희는 발표자가 우선 둘이라서, 사람들이 조금만 있어도 일정수준 이상의 규모가 되버리더군요. (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면에 보이는 회색옷을 입으신 DoNT 님이 보내주신 사진 입니다. 제가 찍은 거라 전 없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료 옆에서 눈썹을 치켜뜨며 좋아라 웃고 있습니다. -,-... 있어 보일려고 펜을들고 뭔가 쓰는 척을 했는데, 이제 보니 책상에 낙서하는 초딩...같은 느낌이네요>


토론의 주제는 '팀의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였습니다.

저한테 먼저 물어보셨는데, 전 슬쩍 질문을 다시 돌렸습니다.
사실 답이 필요한 질문이라기 보다는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거기서 '공감(共感)'을 이끌어 내야 하는 질문이라 생각했습니다.

토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 창의성뿐 아니라 프로세스도 필요하다.
- 재미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건 과연 좋은 모습인가?
- 회사가 사람에 대해 투자를 할 수 있는 회사인가도 중요하다.
- 해당 변화에 대한 성공사례가 있어야 한다.
- 때로는, 기존 상황의 문제점을 먼저 보여주어야 움직이게 하기가 쉽다.
- 팀 동료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유도할 경우에는 최소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 '그럼 니가 해봐!' 이런식의 역할 떠넘기기는 창의적인 시도를 개인의 추가 업무로 만들어 위축시킨다.
-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문제는 터트리자. 단, 해결책까지 함께 제안하자.


나름의 토의 결론
Want to do : 더 나은 방향으로 팀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What to do : 더 많이 더 자주,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것.
How to do : 용기와 이해.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인정

5시 반쯤 끝나고, 뒷풀이를 했는데,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안주만 축내고 나왔습니다.

다시 다른 곳에서 또 뵐 날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아! 그리고, 어리고도 참신하면서도 멋지고 재밌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

아!! Kenu 님은 몸이 너무 좋아지셨더군요. 직업을 바꾸신줄 알겠어요. (떼인돈 받아 드리...)
Kenny(강윤신)님은 역시 시원시원한 언변! (여친님도 살짝 비슷한 느낌이)

그리고 우연히 Home Site를 알게 된 모임에 뵌 몇몇 분들
범석님 : http://www.strongberry.net/
준기님 : http://daybreaker.info/
야간 개발팀 흥섭님: http://heungsub.net/


주1) Pecha Kucha (ペチャクチャ) : 일본에서 유래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20개의 장표를 장당 20초씩 발표해서 정확히 6분40초에 마치는 방식. 장표당 할당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한 장 한 장이 명료해야 하고, 20개의 장표가 빠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과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으면 발표자의 목표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연습과 창의력이 필요한 형태로, 페차쿠차 방식을 사용하면 일종의 경연대회 내지는 축제처럼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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